▲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새로운 복면가수의 무대가 펼쳐졌다. 그 중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바나나’와 ‘돌하르방’의 대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캡처.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새로운 복면가수의 무대가 펼쳐졌다.

그 중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바나나’와 ‘돌하르방’의 대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허스키 보이스의 ‘바나나’와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이스의 ‘돌하르방’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러 무대를 꾸몄다. 특히 바나나는 심상치 않은 노래 실력을 보여주면서 대단한 고수가 등장했다는 추측이 일게 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민과 나인뮤지스 류세라는 “가수 박선주와 비슷한 힘을 느꼈다”며 “그가 맞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 역시 ‘바나나’의 정체가 국내 최고 여성 보컬 중 한 명인 박선주 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만약 바나나의 정체가 가수 박선주라면 바나나와 돌하르방의 대결은 더욱 뜻깊은 대결이 된다.

돌하르방의 정체가 바로 가수 박선주의 남편 강레오 셰프이기 때문이다.

바나나와 돌하르방의 대결은 바나나가 78 대 21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돌하르방’의 한국의 고든 램지라 불리는 강레오로 밝혀졌다.

강레오는 방송 말미에 아내인 가수 박선주를 향해 “여보, 나 노래 잘한대. 그러니까 노래 좀 가르쳐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와 만약 바나나가 박선주 맞으면 진짜 부부 맞대결이었네” “바나나가 진짜 박선주면 웃기겠다” “만약 바나나가 박선주 씨면 부부가 나란히 무대 올라가고 한 셈”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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