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지역 내 동헌을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이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구는 지난 14일 울산동헌 앞마당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정갑윤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봉사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으로 ‘해와달’의 플롯 연주, 어린이 연희단 ‘새울림’의 공연에 이어 개막선언과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울산동헌에서 각기 다른 주제와 테마로 공연을 이어간다.

특히 오는 6월2일부터 4일까지는 ‘2017 울산마두희축제’와 연계해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공연, 난타, 예울예술단의 전통소리 등의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는 영화 상영과 더불어 인디밴드 초청 공연 등도 마련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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