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울산선대위 발대...이영희·홍근명 등 9인

선거대책공동위원장 체제...손학규 선대위원장 격려도

▲ 16일 국민의당 울산시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이영희, 홍근명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당직자들이 손을 들어 대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국민의당 울산시당은 본격적인 선거 유세일을 하루 앞두고 16일 오후 5시 시당 4층 강당에서 국민캠프 울산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19대 대선 울산시 선거대책공동위원장은 이영희·홍근명·이상범·윤광일·박성진·이원건·이철수 위원장과 중앙당에서 파견된 손금주·이상돈 의원까지 9인체제로 구성됐다.

이 날 홍근명 위원장은 “미래를 처음으로 여는 대통령, 민생을 지킬수 있는 대통령은 안철수 후보”라며 모든 당원과 울산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의 지지도가 10% 올라가면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된다”며 “5월9일에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방심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오늘의 결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함께 매진하자”고 말했다.

윤광일 위원장은 “안철수처럼 깨끗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박성진 위원장은 “이 혼란을 타개할 수 있는 후보는 안철수 후보밖에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원건 위원장은 “빈부격차 해소, 유능한 인재 고루 등용 등을 통해 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후보는 안철수”라고 말했고, 이철수 위원장은 “한국, 그리고 울산이 경제위기에 봉착했다. 제2의 태화강의 기적을 위해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이 4차 산업혁명을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후보는 안철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 저녁에는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울산시당을 방문해 캠프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손 상임위원장은 국민캠프 공식 슬로건 ‘국민이 이긴다’를 소개하며 “국민의당 경선은 당원들의 경선이기도 했지만, 국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경선이었다. 국민이 안철수 후보를 선택해주셨으니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민의 뜻에 따라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데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속체제에서 벗어나서 자수성가한 미래첨단사업 CEO, 안철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과거를 벗고 미래로 가는 길이다”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산업을 일으키고 국민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는 대통령이 뽑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철수 후보는 반듯하고 심지가 굳으며, 중요한 것은 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가고, 어떻게 통합과 협치로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며 “여기 부울경에서부터 이기면 이 나라는 바뀔 것”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