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울산선대위 발대...이영희·홍근명 등 9인
선거대책공동위원장 체제...손학규 선대위원장 격려도
이번 19대 대선 울산시 선거대책공동위원장은 이영희·홍근명·이상범·윤광일·박성진·이원건·이철수 위원장과 중앙당에서 파견된 손금주·이상돈 의원까지 9인체제로 구성됐다.
이 날 홍근명 위원장은 “미래를 처음으로 여는 대통령, 민생을 지킬수 있는 대통령은 안철수 후보”라며 모든 당원과 울산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의 지지도가 10% 올라가면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된다”며 “5월9일에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방심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오늘의 결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함께 매진하자”고 말했다.
윤광일 위원장은 “안철수처럼 깨끗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박성진 위원장은 “이 혼란을 타개할 수 있는 후보는 안철수 후보밖에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원건 위원장은 “빈부격차 해소, 유능한 인재 고루 등용 등을 통해 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후보는 안철수”라고 말했고, 이철수 위원장은 “한국, 그리고 울산이 경제위기에 봉착했다. 제2의 태화강의 기적을 위해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이 4차 산업혁명을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후보는 안철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 저녁에는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울산시당을 방문해 캠프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손 상임위원장은 국민캠프 공식 슬로건 ‘국민이 이긴다’를 소개하며 “국민의당 경선은 당원들의 경선이기도 했지만, 국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한 경선이었다. 국민이 안철수 후보를 선택해주셨으니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민의 뜻에 따라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데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속체제에서 벗어나서 자수성가한 미래첨단사업 CEO, 안철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과거를 벗고 미래로 가는 길이다”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산업을 일으키고 국민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는 대통령이 뽑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철수 후보는 반듯하고 심지가 굳으며, 중요한 것은 이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가고, 어떻게 통합과 협치로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며 “여기 부울경에서부터 이기면 이 나라는 바뀔 것”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