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동아시아 총괄 대사관이 대원SCN 박도문 회장의 지원을 받아 오는 4월 한국에 유치된다.  이에따라 대원SCN은 아프리카에 위치한 콩고공화국내 많은 천연자원을 이용,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확고한 기반을 쌓게됐다.  5일 대원SCN에 따르면 박도문 회장은 지난 1월부터 서울 대원SCN 빌딩내 사무실 공간을 주한 콩고 대사관측에 제공했으며 대사관저와 직원숙소까지 모두 지원해왔다. 이와관련, 주한 콩고대사관은 박회장의 숨은 지원에 힘입어 동아시아 총괄대사관이오는 4월 서울 대원SCN빌딩에 설치되고 이와함께 콩고의 통상대표부도 국내에 신설될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시아 총괄 대사관은 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각국과의 외교업무까지 총괄하는 기구로, 앞으로 한국과 대원SCN이 콩고와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모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콩고정부는 오는 4월 박회장을 콩고 수도 킨샤사로 초청, 명예총영사로 정식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회장은 이미 콩고 정부로부터 한국콩고간 협력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아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총면적이 한반도 전체의 11배인 아프리카에서 세번째 큰 나라로, 다이아몬드·구리·코발트·석유 등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해 자원의 보고로 불리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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