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옴부즈맨 프로그램의 멘토로 참여하는 김정태(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CSV 전문가), 데니스홍(UCLA 기계항공공학교수, 로봇 전문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전문가) 등 전문가(왼쪽부터).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7일까지 ‘H옴부즈맨’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옴부즈맨들은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고객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

 지난해 1기가 발굴한 여러 아이디어가 실제로 현대차의 여러 활동에 반영됐다.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탑승자 구조를 위한 세이프티 카 도어’(최우수상), ‘생애 첫차 구매고객 마케팅’(우수상) 등이다.

 이번 2기는 ‘고객과 함께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 분야에서 활동을 펼친다.

 ‘상품 혁신 옴부즈맨’은 상품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되고, ‘고객가치 혁신 옴부즈맨’은 소형 SUV ‘코나’의 품질 검증 등 활동을 펼친다.

 ‘사회 혁신 옴부즈맨’은 현대차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낼 예정이다.

 주제별로 데니스 홍 UCLA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등 전문가 멘토가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7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100명을 선발해 다음 달 8~9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옴부즈맨에게는 활동비, 멤버십 키트와 함께 차량 할인(5%), 직영서비스센터 수리 공임 할인(15%) 등의 혜택을 준다.

 우수 활동팀에는 현대차 해외 공장 견학 기회도 제공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