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EN1 탈퇴한 가수 공민지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솔로 첫 미니앨범 ‘민지 워크 01 우노(MINZY WORK 01 UNO)’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한편 공민지의 데뷔로 누리꾼들 사이에선 과거 산다라박이 영화 데뷔 때 씨엘, 박봄 등과 함께 찍었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동안 공민지의 인스타그램에는 솔로 데뷔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사진과 글이 게시됐으나 그 안에 씨엘이나 박봄 산다라박은 찾을 수가 없었다. SNS캡처.

그룹 2EN1 탈퇴한 가수 공민지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솔로 첫 미니앨범 ‘민지 워크 01 우노(MINZY WORK 01 UNO)’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공민지는 2NE1 해체 전 탈퇴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일단 계약이 끝났다”며 “계약이 끝나면서 또 다른 음악적인 성장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면 새로운 결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민지의 솔로 데뷔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과거 산다라박과 씨엘, 박봄이 함께 찍었던 사진이 게시되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2NE1의 전 멤버였던 박봄과 씨엘은 산다라박의 영화 데뷔를 축하하며 산다라박이 출연한 영화 ‘원스텝’ 시사회 인증 사진을 남긴 바 있다.

이날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라 영화 ’원스텝‘ 시사회 다녀왔어용”이라는 글과 함께 산다라박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손가락 하트와 브이 포즈를 나란히 취했다.

멤버 씨엘(CL) 역시 인스타그램에 “Congratulationz on your movie debut dara rabbit”(다라야, 영화 데뷔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산다라박을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17일 이뤄진 공민지의 데뷔는 조용했다.

그동안 공민지의 인스타그램에는 솔로 데뷔를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사진과 글이 게시됐다. 김숙, 강예원, 홍진영, 에일리 등이 공민지의 솔로 데뷔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겼으나 그 안에서 씨엘이나 박봄, 산다라박은 찾을 수가 없었다.

공민지는 17일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서 2NE1과 멤버들에 대해 언급했다. 2NE1 고별송에 참여하지 못했던 공민지는 "소통하지 못해 아쉬웠다. 저도 애정을 갖고 지켜봤다"라며 "2NE1 언니들이 모니터링 해준다. '슬램덩크' 보고 재미있다고 해줬다. 많이 응원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지난해 11월 공식 해체를 선언한 바 있다. 산다라박과 씨엘은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박봄과 공민지는 재계약을 하지 않아 투애니원은 자연스레 해체 수순을 밟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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