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단독 출마…20일 투표

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이하 울산국악협회)가 오는 20일 제12대 신임회장 선거를 치르는 가운데 박진(46·사진)씨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울산국악협회는 지난 15일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했으며, 20일 정기총회를 통해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박진씨는 “협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회원간 소통·참여의 장을 활성화해 단합된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지역 국악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씨는 학성여자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가야금 전공)를 졸업했으며, 예금가야금합주단 대표를 8년간 역임했다. 울산처용실내악단, 울산국악관현악단, 국악실내악단 소리샘, 처용국악관현악단 등에서 단원으로 활동했고, 울산예총 예술문화상과 울산광역시 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울산국악협회 수석부지회장과 울산시립예술단 운영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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