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2배 육박…위험관리 필요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시중은행의 2배에 달하는 등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지방은행의 자영업 대출은 신용 및 장기대출의 비중이 크고 대출금액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위험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17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현재 부산, 대구, 경남, 광주, 전북, 제주 등 6개 지방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70%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SC, 씨티 등 6개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0.39%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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