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10만명 서명받아 각당 대선후보에 전달키로
윤 의원은 이날 “최저임금 1만원은 양극화 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적폐청산의 제1과제는 한국사회의 극단적인 양극화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제민주화, 복지확대와 기본소득 도입 등 여러가지 정책이 논의되고 있지만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정책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이다. 노동자 2명 중 1명이 비정규직이고, 비정규직 없는 가정이 없다. 최저임금 1만원이야말로 나와 내 가족에게 가장 절실한 법이다”고 역설했다.
윤 의원은 “한국사회를 변화시킬 법을 만들고 바꾸는 것도 국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것이 국민발안제”라며 “이에 민중의꿈이 최저임금 1만원 국민발안운동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윤 의원은 “민중의꿈은 5월1일까지 국민 10만명 서명을 목표로 최저임금 1만원 국민발안운동을 진행한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과 각 당 대선후보들에게 10만명 서명을 전달할 계획이다”며 “국회와 대선후보들은 촛불의 명령이자 국민의 요구인 최저임금 1만원 입법을 올해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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