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원 시의원, 시에 질의

문병원 울산시의회 의원은 17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의를 통해 119구급대의 인력 확충을 건의했다.

문 의원은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구급차 1대당 운전요원 1명, 구급요원 2명 등 3명이 1팀을 구성하며 3교대 근무 기준으로 9명을 배치하도록 돼 있다”면서 “그러나 울산의 경우 24대의 구급차량이 운행되고 있지만 구급대 인력은 168명으로 16팀의 구급대는 운전요원 1명, 구급요원 1명으로만 운영이 돼 예비차량 4대를 제외하고도 48명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또 “울산시는 타 광역시와 비교해서도 구급대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 구급차량 3명 탑승률이 서울 96%, 부산 100%, 대구 57%, 인천 45%, 광주 100%, 대전 48%에 비해 울산시는 33%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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