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동남권과학창의센터-야음초, 글로벌 브릿지 사업

▲ 울산대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와 야음초등학교는 18일 글로벌 브릿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 자녀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STEAM·CSI·천문우주 다누리 과학교실등
5500만원 들여 3개 지역서 과학교실 운영

울산대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와 야음초등학교는 18일 ‘글로벌 브릿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브릿지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울산대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는 2015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다양한 과학실험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5500만원의 예산으로 북구와 남구, 울주군 등 3개 지역에 거점을 만들어 ‘다누리 과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되는 STEAM 다누리과학교실, 의학과 과학을 접목시킨 CSI 다누리과학교실, 천문우주를 탐구하는 천문우주 다누리과학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과학교육을 통한 잠재력을 키워주고 미래의 과학기술인으로 육성하는데 협력하게 된다”면서 “한국의 문화에 적응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내실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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