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유일

▲ 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암 3차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정융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폐암 3차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 99.16점을 받아 전체의료기관 종합점수 97.47점 보다 높았으며,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폐암 3차 적정성 평가는 전체 123개 기관 10만350건 치료 건수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상 환자는 폐암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항암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다. 심평원에 따르면 2015년 한해 폐암 치료 건수가 10건 이상인 의료기관 89개 가운데 89.9%인 80개 기관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최근 심평원에서 발표한 위암 평가 2회 연속 등급을 비롯해 대장암 4회, 유방암 3회 연속 등 각종 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며 “우수한 진료 수준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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