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올해 울산에서 펼쳐질 ‘전국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을 추진할 울산상주예술단체협의회에 새로운 수장이 선임됐다.

울산상주예술단체협의회는 천영진(사진) 울산오페라단장이 울산상주예술단체협의회장을 맡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박태환 세소래 대표가 맡아왔는데 올해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단체에서 협의회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투표를 거쳐 천 단장을 선임했다.

천영진 회장은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공연 단체들이 공연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아마추어 예술단체에도 무대를 제공하는 등 예술단체들만의 축제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천 회장은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음악대학원과 러시아 글린카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울산성악회 회장,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울산오페라단장, 피에로 소극장·피가로아트홀 대표, 울산뮤지컬 컴퍼니 대표, 울산창조경제협의회 자문이사, 울산음악협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