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영 작가 사진전...‘시인이 그린 사진이야기’

▲ 최경영 작품 ‘black dance

최경영 작가 사진전
‘시인이 그린 사진이야기’
19일 무거동 S갤러리서 개막
울산 홍보차원 기획

‘시인이 그린 사진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19일 남구 무거동 S갤러리(울주군 청량면 율리영해로 81)에서 개막하는 최경영 작가의 사진전 이야기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울산방문의 해와 오는 11월 개최될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ABF) 울산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 전시장에는 태화강의 떼까마귀와 삼호대숲을 촬영한 최 작가의 사진 작품을 여러 폭의 문인화 이미지로 완성한 작품들이 다수 선보인다.

최 작가는 이번 기회에 태화강 떼까마귀의 생태와 일상의 아름다움을 시와, 사진, 문인화가 융합된 새로운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전통한지에 인화하는 그의 작업은 사진에 고전적인 멋을 더해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작가는 융합의 미학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축제의 광장이 만들어지기를 고대하고 있다.

최경영씨는 수년전부터 지역의 역사·문화·환경을 주제삼아 다양한 영역의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서예), 시사랑울산사랑 회원(시). 뉴비전사진동호회 회원(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010·3573·4034.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