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를 찍으면 보수가 이긴다. 洪(홍) 찍으면 死票(사표) 아닌 승리의 生票(생표)’라는 제하의 글을 올려 진보진영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나오는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보수를 찍으면 보수가 된다’ 믿음을 갖고 보수결집을 호소했다.

정 의원은 “연일 쏟아지는 여론조사에서 문·안의 지지율이 70%를 넘어서며 보수를 대표하는 홍 후보는 맥을 못 추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그러나 1000여명 남짓한 조사대상, 저조한 응답률의 여론조사에 대해 공정성, 신빙성을 의심하는 국민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두 후보의 대세론에 대해, 정 의원은 “지난 4.12 재보선이 대선을 앞두고 표심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선거”라며, “재보궐 선거는 그 동안 많은 여론조사 결과와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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