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심평원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2015년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분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진료과정 부문, 진료 결과 기록 등 총 22개다.

이번 폐암 3차 적정성 평가 대상은 전체 123개 기관 10만350건으로 폐암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항암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다. 지난 2015년 한 해 폐암 치료 건수가 10건 이상인 의료기관 89개 가운데 89.9%인 80개 기관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전체 병원 평균 점수는 97.47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99.04점을 획득해 1등급을 받았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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