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18일 ‘2017년 청소년 비즈쿨’로 선정된 13개교 및 2개 센터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비즈쿨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교육으로 꿈·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울산지역에서는 15곳에서 운영된다.

비즈쿨 운영학교는 △창업·경제교육, 창업동아리 활동, 전문가 특강 △기업가적 마인드 함양을 위한 현장체험 및 캠프 △교재·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특히 올해는 비즈쿨 운영학교 교원의 온·오프라인 직무연수 규모 확대, 비즈쿨 스타 발굴 등의 지원이 추가로 이루어져 비즈쿨 교육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쿨 우수생 10%에게는 창업진흥원에서 창업 특기생 제도, 창업지원사업 및 취업정보제공 등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울산중기청에서는 비즈쿨 운영학교 외 비운영학교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창업스쿨 등의 지역 공동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비즈쿨 운영학교의 교장 및 센터장, 담당교사, 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석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으며 한밭대학교 양영석 교수가 ‘비즈쿨 교사의 전문성 확보 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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