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오전 자동차 산업이 밀집한 북구지역에서 집중유세를 벌이고 있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훈 전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도 유세차량에 탑승해 문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9일 오전 자동차 산업 또는 근로자가 밀집한 북구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다. 노동자들의 표심을 끌어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울산선대위는 이날 북구 화봉동 화봉사거리에서 출근유세를 벌인데 이어 오전 시간 내내 양정동과 염포동을 돌여 기호1번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유세 차량에는 울산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훈 전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 탑승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노사정 합의가 불발됐는데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노동정책을 밀어붙였다. 대표적인게 성과연봉제 도입, 임금피크제 시행 등이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노사 자율교섭을 최대한 보장할 후보, 동일노동 동일임금 지급, 청년실업문제 해결, 조선산업 위기 극복 등에 나설 후보 기호1번 문재인을 꼭 찍어달라”고 강조했다.

울선선대위는 이날 오후에도 명촌 하이마트 일대, 진장동 등 북구지역 유권자들에게 인사한 뒤 태화강역 삼거리, 야음동 일대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