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0일 개최될 제12기 정기총회에서 현 부회장인 신한용 신한물산 대표이사가 정기섭 회장의 뒤를 이어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신 신임 회장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상황을 고려해 조직된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의 대표 공동위원장을 겸임한다.

신 신임 회장은 인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이 학교 초빙교수로 강의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특히 비대위 운영위원장을 맡아 1년 이상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촉구하고 기업피해에 대한 보상 활동을 이끌었다고 협회는 전했다.

신 신임 회장은 “심각한 남북갈등 및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은 만큼 조만간 출범할 새 정부와 개성공단 재개 및 피해보상 협의를 강력히 추진해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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