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조원진 대선후보의 포스터가 공개 직후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선거 유세송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널A 캡처.

새누리당 조원진 대선후보의 포스터가 공개 직후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선거 유세송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요 ‘곰 세마리’를 개사한 이 곡의 가사는 ‘곰 세마리가 새누리에 있어/ 정희곰/ 근혜곰/ 원진곰/ 아빠곰은 위대해/ 근혜곰은 깨끗해(청렴해)/ 원진곰은 의리 사나이(보수 아이콘)/ 기호 6번 조원진/ 구해내자 박근혜’이다.

보수 친박 단체로부터 비롯된 만큼 새누리당은 박정희, 박근혜 전 대통령과 조원진 후보를 곰 세 마리 가족으로 표현해 지지층 결집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유세송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이걸 듣고도 웃지 않는 사람은 평생 웃어본 적이 없을 것” “너무 굉장해서 뭐라고 딴지를 못 걸겠다” “실화냐? 실화야?” “듣자마자 한참 웃었다. 근데 계속 들으면 세뇌될 거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조원진 후보 측은 태극 무늬 티를 입은 곰을 그려 넣은 공식 선거 포스터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입에 오르내린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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