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중지부는 지난 2008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가정 아동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7명 등 총 30명에게 학업향상을 위해 분기별로 3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백형록 지부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만들어 온 뜻깊은 후원금을 통해 울산지역의 아이들 모두가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금속노조 현중지부와 함께 빈곤아동들에게 희망이 돼 줄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 문의 275·3456.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