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계란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호주산 갈색계란이 빠르면 다음주 쯤 일반에 유통될 예정이다.

호주산 계란을 수입·유통하는 (주)제주미인에 따르면 선박편으로 운송된 호주산 수입계란 41만개(27t) 분량이 19일 부산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다.

계란 품귀현상이 절정이던 지난 1월21일 호주산 계란 2만1000개가 처음 항공편으로 국내에 수입돼 유통된 적은 있지만, 선박편으로 들여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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