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외고산옹기마을 사람들

▲ 울산옹기박물관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옹기축제 사무국 직원들은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지에서 찾아올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그 곳에 상주하며 마을홍보와 박물관 관리, 옹기축제를 추진하는 옹기마을 사람들이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옹기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고 옹기마을을 알리는데 한층 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올해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외지에서 울산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보다많은 사람들이 울산을 방문할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9일 울산을 벗어나 대구를 방문, 옹기축제 등 울산관광에 대한 길거리 홍보를 펼치는 한편 19~23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되는 ‘경상권 국내여행 체험전’에도 참가한다. 5월4일 개막하는 옹기축제와 옹기마을을 알리기 위해서다.

올해 옹기축제는 특별히 ‘외국인 투어’를 진행해 외국인들에게 울산 고유의 옹기역사를 알린다. 외국인 투어는 축제기간인 5월6일과 7일 이틀간 진행되는데, 투어 코스는 시청~옹기축제가 열리는 외고산옹기마을~간절곶으로 구성된다.

옹기마을에 상주하는 이들은 모두 울주군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 소속으로, 옹기박물관과 간절곶 일대 관광지까지 홍보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6월에는 옹기마을의 새로운 주말프로그램 ‘토요상설 옹기가마체험행사’도 추진하기 때문에 어느 해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영삼 옹기축제 사무국장은 “축제기간에 울산을 찾는다면 더욱 풍성한 울산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예년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울산옹기와 옹기마을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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