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울산을 방문한데 이어 21일 홍 후보의 부인인 이순남 여사가 울산을 찾았다. 오전 11시20분 항공편으로 울산에 도착한 이 여사는 곧바로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으로 이동해 대한적십자 울산시지부 여성봉사특별자문위가 개최한 자선 바자회에 참석했다. 적십자회원인 이 여사는 현장에서 회원들을 격려하고 스카프를 구매한 뒤 수익금을 뜻깊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시당 여성촐괄본부 임원진 등과 오찬 간담회를 마친 이 여사는 동구 전하동으로 장소를 옮겨 오후 1시30분부터 동울산시장에서 유세 겸 거리인사에 나섰다. 시민 및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홍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이 여사는 곧이어 시당 여성 주요 당직자와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 4시50분부터는 윤두협 북구 당협위원장과 함께 북구 호계시장에서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