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그룹 ‘쿨’ 유리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인 가운데, 훈남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재조명 받고 있다.

혼성그룹 ‘쿨’ 유리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인 가운데, 훈남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재조명 받고 있다.

유리는 지난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해 남편 사재석 씨와의 만남부터 결혼 전 달달한 연애담 등을 전했한 바 있다.

당시 “결혼해서 그런지 다 남편이다. 본인은 별로 없다”라는 질문에 유리는 “신랑이 사진 찍는 걸 엄청 좋아한다. 추억을 많이 남긴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신랑 스무 살 때부터 알았다. 신랑이 미국으로 가게 됐다. 일 때문에 미국에 왔다 갔다 하는데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됐다. 어느 날부터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며 “블랙셔츠를 입은 남편이 팔을 걷어 올린 모습에 심쿵했다. 그때부터 동생이 아닌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사재석 씨는 "아내를 처음 봤을 때부터 여자로 보였다. 매력이 많다. 밝고, 마음이 따뜻하고, 웃는 게 쾌활해서 좋다"며 "다시 태어나면 아내와 좀 더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지혜는 “언니를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은 형부 밖에 없다. 장거리 연애이지 않냐. 보고 싶으니까 다툼도 있었고, 결혼을 해야 되는 건가 헤어져야 하는 건가 싶었을 때 (임신했다는) 좋은 소식이 들렸다" 며 "언니 집에 놀러 가면 항상 뭘 시켜줬다. 결혼하고 나서는 상을 차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1일 한 매체는 유리가 현재 임신 초기로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서 몸 관리 중이다고 밝혔다.

유리는 지난 2014년 2월 6살 연하인 사재석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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