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으로 이사할 계획을 밝혔다. 신소미 SNS 캡처.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으로 이사할 계획을 밝혔다. 내곡동 자택은 앞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신소미가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소미가 공개한 박 전 대통령의 새로운 내곡동 사저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신소미는 지난 8일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마지막. 내곡동집. 참 많은 일들과 함께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두 딸들 시집보내고 이제는 안녕~고마웠구 즐거웠구 행복했구. 또다시 내곡동 집같은 곳을 만날 수 있을지. 율아 이제 내곡동 이모는 없단다. #토욜#날씨#좋음#입주#삼성동이모#내곡동#안녕~”이라는 글·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집은 지난 19일 신소미가 이사가기 전 남긴 사진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사 올 새로운 사저다.

사진 속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로 대저택의 모습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마어마한 집이네”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주인없는 이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 측은 21일 다음주 말께 내곡동 새 집으로 짐을 옮기는 등 이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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