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바나나’의 정체가 가수 박선주로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바나나와 맞대결을 펼친 돌하르방의 정체가 강레오 셰프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들이 방송에서 이야기 했던 일화도 함께 재조명 받고 있다. tvN 캡처.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바나나’의 정체가 가수 박선주로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바나나와 맞대결을 펼친 돌하르방의 정체가 강레오 셰프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한마디로 부부 노래 대결을 한 셈.

복면가왕 최초의 부부대결이란 점 때문에 박선주와 강레오 셰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방송에서 이야기 했던 일화도 함께 재조명 받고 있다.

박선주와 강레오 부부는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첫만남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박선주는 “친구 생일파티에서 가게사장과 손님으로 처음 만났다”며 “당시 강레오가 게이인 줄 알았다”고 강레오의 첫인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선주는 “요리가 나왔는데 색감부터 맛까지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이렇게 조화로운 요리를 만드는 사람이 남자라면 게이가 아닐까 오해했다”며 “후에 게이가 아니란 것을 알았지만 나보다 5살이나 어린 남자가 나에게 관심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레오는 박선주의 첫인상에 대해 “몸빼바지 같은 것을 입고 나왔다. 그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말이 잘 통하고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호감이 있어서 먼저 번호를 알아내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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