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울산 중구 서동로터리에서 소속 의원들이 총출동해 유세활동을 벌이는 바른정당 울산 선대위.

경쟁 정당들에 비해 선거운동 조직력이 약한 바른정당 울산시당 선대위는 출·퇴근시간 유세에 바른정당 소속 지역 의원들을 총출동시켜 시민들에게 존재감을 어필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24일 바른정당 울산 선대위는 중구 서동 로터리에서 강석구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한동영 시의원, 울주군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길 유세를 펼쳤다. 한동영 시의원은 “혁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인데다 북부순환도로로와 연결되는 중·북구 경계 길목이라 유세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주말까지 유세에 힘을 실어주던 4선 강길부 국회의원은 국회 의정활동을 위해 서울로 갔다. 바른정당 울산 선대위는 낮 시간대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 정문 일원에서 주간2교대제 출·퇴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이어간다. 또 저녁 퇴근길 유세에는 조선사 근로자들이 밀집한 동구 남목을 찾아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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