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울산선대위는 24일 남구 태화강역 앞에서 화학공단, 현대자동차 등 출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유세활동을 했다.

정의당 울산선대위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 기조에 이어 ‘내 삶이 바뀌는 정치’를 내걸고 일반 시민·노동자 표심 공략에 나섰다.

24일 울산선대위는 남구 태화강역 앞에서 화학공단, 현대자동차 등 출근 근로자들을 상대로 출근길 유세를 펼쳤다.

출근 유세현장에는 박대용 상임선대본부장, 김성재 대변인 등이 참석해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땀흘려 일하고 대가를 받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 노동자들이다. 현재로서는 상황이 바뀌지 않는 이상 밤새도록 근무하고도 욕 먹고 노예 취급을 받는 현실”이라며 “심상정 후보의 ‘내 삶이 바뀌는 정치’는 민노총, 한노총에 가입한 사람만 노동자가 아니라 일반 서민층, 절대다수 노동자들이 대접을 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울산선대위는 이날 태화강역 유세에 이어 남구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적극적으로 유세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후에는 북구 호계 극동장과 남구 롯데호텔 앞을 찾아 집중유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는 26일 울산을 찾아 현대중공업, 호계장 등을 둘러보고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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