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차주혁을 향정신성의약품 MDMA(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주혁은 추가 기소를 예상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추가 기소 여부는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최근까지도 자신의 SNS에 여유롭게 운동을 즐기는 동영상과 야외 수영장에서 음주를 즐기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SNS캡처.

배우 차주혁이 마약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4일 한 매체는 “차주혁이 마약을 하거나 구입 또는 구입 경로까지 수소문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차주혁을 향정신성의약품 MDMA(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주혁은 추가 기소를 예상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추가 기소 여부는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최근까지도 자신의 SNS에 여유롭게 운동을 즐기는 동영상과 야외 수영장에서 음주를 즐기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차주혁이 과거 아이돌 ‘남녀공학’으로 활동하던 당시 강간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팀이 해체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데뷔 직후 남녀공학 소속의 한 멤버의 학창시절의 범죄를 폭로하는 글이 게시됐다.

이와 관련해 강간의 피해자, 관련 목격자 등이 “호그와트에서 내 친구 강간한 그 선배”, “수련회때 숙소에서 성인영화 보다가 혼자 흥분했다더라”, “아빠가 조폭이라 학생부장도 때렸다”라고 구체적인 증언을 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증언 중에는 구체적으로 당시 가해자가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로 활동했던 차주혁이라 밝힌 글도 존재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당시 소속사는 남녀공학을 조용히 해체했다.

한편 차주혁의 기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 버릇 개 못준다더니” “범죄자는 감방으로” “과거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은 아이돌이든 배우든 어떤 직업으로도 쓰면 안 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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