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투비의 멤버인 이창섭이 24일 솔로곡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솔로곡 앨범 표지가 유명 팝 가수 트로이 시반의 것과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그룹 비투비의 멤버인 이창섭이 24일 솔로곡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솔로곡 앨범 표지가 유명 팝 가수 트로이 시반의 것과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이창섭은 솔로곡 발표 직전 비투비 공식 SNS를 이용해 ‘At The End’의 커버를 공개했다.

이후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창섭의 솔로 앨범 표지가 2014년에 발매된 유명 팝 가수 트로이 시반의 앨범 표지와 비슷하다는 표절 논란이 제기됐다. 

트로이 시반의 앨범과 이창섭의 앨범 둘 다 가운데에 인물을 배치하고는 얼굴 중 눈 위를 물감으로 덧칠한 듯한 텍스처를 사용했다. 그리고 그 텍스처 위에 또 흰 네모 상자와 앨범 명을 담은 방식까지 유사하다.

논란이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자 누리꾼들은 표절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표절이라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어딜봐도 비슷하다. 표절일 수 밖에” “완벽하게 똑같지 않더라도 같은 형식과 같은 구성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표절” “그냥 딱 봐도 비슷한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표절이 아니라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저런 형식은 꼭 앨범 재킷 아니어도 다른 곳에서도 많이 쓰인다”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비슷한 만큼 차이점도 많다”등의 주장을 펼쳤다.

한편 이창섭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곡인 ‘At The End’를 공개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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