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주혁, 차주혁 그리고 김주혁까지 세 명의 배우가 24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나란히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포털사이트 캡처.

남주혁, 차주혁 그리고 김주혁까지 세 명의 배우가 24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성은 다르지만 같은 이름을 가진 세 명의 배우가 동시에 검색어 순위에 오른 이 흔치 않은 우연에 누리꾼들은 혀를 내둘렀다. 세 사람은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각각 열애, 마약, 영화 개봉까지 저마다 다른 이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남주혁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호흡을 맞췄던 같은 소속사 배우 이성경과 열애설을 통해 24일 오전부터 꾸준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지난 1월부터 연인사이가 됐다고 알려졌다.

그룹 남녀공학 출신인 배우 차주혁은 마약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그동안 쌓여있던 논란이 함께 터졌다.
 
차주혁은 이미 지난 4월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으나, 같은 해 7월과 8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등에서 엑스터시와 대마, 케타민 등 마약류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추가로 기소를 당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 학창시절에 여학생을 강간했다는 의혹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실검에 오른 김주혁은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다음달 9일 개봉을 앞두고 SBS 라디오 방송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번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주혁은 극 중에서 4개국어를 하는 재벌가를 연기하기 위해 외국어 공부는 물론 피아노와 마술까지 습득했다고 밝혔다.

한편,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이름이 오른 주혁들에 누리꾼들은 “오늘 완전 주혁의 난이네” “오늘 주혁데이인 듯” “주혁은 주혁인데 다 다른 주혁이네” “이런 날은 또 처음이다. 완전 신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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