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중구 젊음의 거리서...책과 공연·영화 관람권 등 교환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중구 젊음의거리 내 메가박스 앞에서 ‘도깨비 책방’이 마련되는 가운데 교환도서 목록이 공개됐다.

도깨비 책방은 한국 국적의 작가가 최근 5년 이내 창작했거나 집필한 저서를 신청 받아 지역 서점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99종을 선정해 총 2만부를 구입했다. 지역별로 3000부가량 배부된다.

신규 도서 목록을 살펴보면, <한명> <대니쉬 걸> <한 치 앞도 모르면서> <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 <다시 유혹하라> 등이 있다. 신규 도서 목록은 서점온(www.booktown.go.kr)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도깨비 책방’에서는 신규 구입도서 99종뿐만 아니라 송인서적 부도 피해 출판사 도서 455종도 배부된다. 총 554종 4만2000부(온라인 1만3000부 포함)다.

한편 ‘도깨비 책방’에서는 3~4월에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관람권과 지역 서점에서 발행한 도서 구매 영수증을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전국 8개소 및 온라인 서점인 서점온에서 운영된다. 도서로 교환할 수 있는 영수증은 1인당 결제금액을 합산해 1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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