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24일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진행하다 회사로 들어가 기물을 파손하는 등 회사 업무를 방해한 동진오토텍 노조원 1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진오토텍 노조원 수십명이 이날 북구 효문동에 있는 회사 본사에서 집회를 벌이던 중 일부가 회사 대표의 입장을 듣기위해 건물로 들어가다 마찰이 빚어지자 회사 관계자들을 폭행하거나 집기를 파손한 혐의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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