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SSGN 727)이 25일 부산에 입항하고 있다. 오하이오급 잠수함으로 길이 170.6m, 폭 12.8m, 배수량 1만9000t으로 세계 최대규모인 이 잠수함에는 사거리 2000㎞가 넘는 토마호크 미사일 150여 발이 실려 있다.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호(SSGN 727·배수량 1만8000여t)가 25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

미시간호는 오하이오급 잠수함으로 길이 170.6m, 폭 12.8m, 배수량 1만9000t으로 세계 최대규모다.

이 잠수함에는 사거리 2000여㎞가 넘는 토마호크 미사일 150여 발이 실려 있다.

원거리에서 북한의 주요 전략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으며 잠수함 단독으로 타격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위력을 갖췄다.

미시간호는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CVN 70)을 중심으로 하는 항모전단의 일원으로 한반도에 전개됐다.

미시간호는 우리 해군과 연합작전 일정은 없으며, 단독 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시간호가 부산에 도착한 25일은 북한 인민군 창건일이다.

북한의 대형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막강한 전투력을 갖춘 미국의 전략무기가 한반도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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