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코리아는 25일 JTBC와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을 생중계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트위터 이용자는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대선 토론과 대선 투표 방송을 볼 수 있다. 트위터코리아 제공.

트위터코리아는 25일 JTBC와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을 생중계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트위터 이용자는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대선 토론과 대선 투표 방송을 볼 수 있다. 대선 토론과 대선 투표 방송을 TV를 통해 확인할 수 없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트위터가 생중계용 특별 페이지를 개설해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트위터는 한국정치학회와 JTBC의 공동 주관으로 25일 오후 8시 40분부터 약 170분 동안 진행되는 손석희 앵커 사회의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JTBC 뉴스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 한다.

또 JTBC가 5월 9일, 오후 4시부터 약 8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대선 방송을 트위터 라이브 특별 페이지와 JTBC 뉴스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트위터 특별 페이지에 접속하면 방송으로 송출되는 개표 현황과 전문가 분석 영상을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대선 투표 방송을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 전용 타임라인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이 올리는 관련 트윗을 한눈에 확인하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할 수도 있다.

트위터 한국사업총괄 신창섭 전무는 “생생한 실시간 뉴스를 가장 먼저 접하고, 오픈된 공간에서 정치적 담론을 나누기에 트위터는 최적의 플랫폼이며, 선거는 이러한 트위터의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시점”이라며 “영향력 있는 언론 JTBC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생중계는 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로 대선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TV보면서 핸드폰 보고 하기 귀찮았는데 트위터에서 바로 생중계 볼 수 있다니 개이득” “TV보려고 매번 집에 빨리 들어가고 했는데 엄청 편할 듯” “이젠 꼭 대선 방송 보려고 TV앞에 붙어있을 필요 없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영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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