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 제4-2회, 제5-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로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등급 감시(Watchlist)에서 하향검토 대상 등록은 해제했다.

한신평은 “대규모 채무조정으로 4-2, 5-2회차를 포함한 회사채의 원리금 손상이 예상된다”며 “경영 전반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을 반영했다”고 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한신평은 “무담보채권의 출자전환과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의 신규 금융지원 등 자율적 구조조정의 진행 과정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라며 “회계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와 추가 손실 가능성, 해양플랜트 공사의 정상적 진행과 건조대금 회수 여부, 주요 사업부문의 수주실적, 자구계획의 이행 성과 등도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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