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은 최근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세종이 꿈꾼 세상'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가졌다.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를 초빙, ‘세종이 꿈꾼 세상’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15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특강은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오픈 강좌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 교수는 우리에게 친숙한 세종대왕을 자주, 민본, 실용에 기반한 다방면의 정책과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에서 비롯된 인재등용 방법 등 이 시대에 우리가 본받아야 할 세종대왕의 가치들을 재조명해 다양한 사례들을 들어 설명,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연을 들은 한 참석자는 “신병주 교수의 생생한 현장강의를 통해 세종대왕의 다양한 면모들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가족사, 질병 등 인간 세종의 고뇌 속에서도 화려한 업적을 남긴 세종의 모습에 존경스럽고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배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인문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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