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자신의 SNS에 <양강에 안철수는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점점 하락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이날 SNS에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섰다고 말했다. SNS캡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자신의 SNS에 <양강에 안철수는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데일리안의 기사를 인용해 “18.2% 차이로 축쳐진 힘빠진 1중도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 대선은 문재인1강 2중 2약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빠지는 주요인은...상왕때문에 상황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이 말하는 상왕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다. 그동안 정청래 후보는 박지원 대표를 상왕이라 칭하며 비꼬았다.

한편 박지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일보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6.6%포인트 앞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어제 25일부로 호남에서 안철수 후보 48.5% 문재인 후보 41.9%로 6.6%포인트 앞섰다. 쿠키뉴스(국민일보) 여론조사 결과”라며 “호남에서 상승했고 어젯밤 TV토론 잘 했기에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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