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권익향상과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하여 북한이탈주민 2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였다.

동구는 4월중 실시한 기간제근로자 모집 공고를 통해 공원관리 및 주차관리 분야에 북한이탈주민 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5월부터 6개월간 관내 공원순찰, 시설관리 등 동구 행정지원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

동구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4월 기준 139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동구는 지난 2014년 11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하여 지원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지자체 일자리를 통해서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돕고 이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조기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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