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머물러있던 최명길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 소식에 “참 저렴하다”며 각을 세웠다. SNS캡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머물러있던 최명길 의원에게 각을 세웠다.

정 의원은 이날 최명길 의원의 국민의당으로 입당 발표를 두고 “참 저렴하다”며 “더이상 할 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명길 의원은 지난달 29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상태로 활동하다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국민의당 입당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언주 의원에 이어 두번째로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적을 옮긴 의원이 됐다.

최 의원은 이날 “최근 국민의당 측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입당을 위한 실무절차가 진행 중이고 내일께 입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금 대선 구도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면 상황을 반전시켜 (안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저의 결정이 의미있는 행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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