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발굴, 글로벌 산업도시로 재도약”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대선후보 울산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태준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임동호 상임선대위원장, 이경훈 상임선대위원장, 윤인섭 특보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을 글로벌 산업도시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문재인 후보의 3가지 핵심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시당은 “우선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지역 주력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 설립과 국립 3D프린팅 연구원 설립, 재해·재난 관리클러스터 조성으로 기존의 주력산업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지역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 “전국 제일의 소득수준과 광역시답게 울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혁신형 공공병원을 설립하고 태화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관리하며 도시외곽순환도로를 조기에 착공해 도시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당은 마지막으로 “원전과 산업단지로 인한 초대형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고 울산과 주변 지역에 소재한 원전을 단계별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석유화학공단의 노후시설과 지하배관의 긴급안전진단 및 개보수사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와 지진방재센터를 건립해 국가의 책임 아래 국가산업단지의 종합적인 방재계획 및 재해·재난 관련 시설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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