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영화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지난 방송인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 논란은 ‘가짜’라고 해명한 가운데, 과거 이 사건을 언급한 마르코의 해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캡처.

‘라디오스타’ 영화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지난 방송인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 논란은 ‘가짜’라고 해명한 가운데, 과거 이 사건을 언급한 마르코의 해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 여러 매체들은 국내 정상급 모델 2명이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였으며, 한 모델은 치아가 부러지고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활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마르코와 모델 B씨가 난투극의 주인공으로 지목됐으나, 별다른 해명 없이 사건이 종결돼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마르코는 2009년 9월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당시의 난투극을 벌인 이유에 대해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마르코는 ‘클럽에서 싸운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뭐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며 “남미에서 자라서 그런지 감정 기복이 심하다. 별거 아닌 일에도 욱할 때가 있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또 마르코는 “윗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남미와 대한민국의 문화적 차이를 설명다” 며 “그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 그래서 요즘은 다니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배정남은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잘못 전해졌다고 해명했다.

이날 배정남은 “마르코의 일행 중 한명이 갑자기 날 때리고 도망갔다렸다” 며 “갑자기 얼굴도 안 보이는 말도 안 되는 동영상이 내 것으로 둔갑돼 돌아다니더라. 마치 어제 있었던 것처럼 돌더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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