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재주 원장.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하재주(61) 원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에너지 자문위원회(SAGNE)’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7일 밝혔다.

하 원장은 내년까지 IAEA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SAGNE는 2000년 설립된 IAEA 최고 자문기구로, IAEA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20명의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돼 원자력·핵연료주기·폐기물 기술 분야 IAEA의 활동과 지속적인 에너지 개발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 평가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하 원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원자력공학 석·박사 학위를 마친 뒤 1992년부터 원자력연에서 일해 왔다.

2014년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 원자력정책개발국장에 선임돼 국제무대에서 원자력 개발 정책과 경제성 분석 분야를 총괄해 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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