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연구원은 27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박천홍 기계연구원 원장과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주원호 원장이 '차세대 선박용 연료전지와 레이저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27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박천홍 기계연구원 원장과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주원호 원장이 ‘차세대 선박용 연료전지와 레이저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 선박용 고효율 연료전지-엔진 하이브리드 발전 기술과 차세대 레이저 용접 및 표면처리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먼저 기계연이 개발한 연료전지에서 소실된 에너지의 일부에서 전기를 발생시켜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현대중공업의 엔진 기술에 적용, 효율 높은 연료전지-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현대중공업과 함께 ‘저입열(low heat input) 레이저 용접기술 및 1㎾급 레이저 블라스팅 장치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선박을 용접할 때 에너지가 적은 저입열 레이저를 이용하면 용접 주변 부위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고, 레이저를 이용해 선박 표면을 클리닝하면 연마재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분진 등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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