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에 복귀한다. 이런 가운데, 원정도박 논란 물의로 대중 앞에 머리숙여 사과한 지난 모습도 재조명 받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방송인 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에 복귀한다. 이런 가운데, 원정도박 논란 물의로 대중 앞에 머리숙여 사과한 지난 모습도 재조명 받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정환 레전드 jpg’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신정환이 지난 2011년에 필리핀서 억대의 원정도박을 혐의를 받고 해외 체류를 하다  5개월만에 입국한 모습이다.

당시 신정환은 청바지와 검은 색 패딩 잠바에 흰 모자를 쓰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때 신정환은 “제가 못난 놈인 것 같습니다. 많이 혼나겠습니다”며 머리 숙여 사죄했다. 특히 머리 숙인 신정환은 일반 비니가 아니라 눈과 입이 뚫려 마치 ‘도깨비’를 연상하는 듯한 해학적인 모자로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다시 본 네티즌들은 “역시 개그 레전드” “이젠 사과할 일 없어야 할 텐데” “사과해도 웃긴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엔스타즈는 이날 신정환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연예활동을 중단한 이후 7년만에 방송활동에 나서게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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