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공원 주차장.

울산시설공단은 카셰어링(car sharing·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 그린카가 울산대공원 부설주차장을 차고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차량 유입량이 많은 울산대공원 동문 주차장과 정문 주차장을 카셰어링 차고지로 지정해 각각 4대와 1대의 공유차량을 배치, 카셰어링 서비스
를 개시한다.

이용률이 높으면 공단이 관리하는 종합운동장, 울산체육공원, 문화공원 주차장 등에 공유차량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 주거지와 가까운 도심에 있는 공단 시설물의 주차장을 공유차량 대기장소로 활용하면 카셰어링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셰어링이란 하루 단위로 차를 대여하는 렌터카와 달리 차가 필요할 때 1시간 단위로 빌려 쓰는 공유경제 사업의 하나로 국내에서는 2011년에 도입된 이후 이용자가 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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