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29일과 30일 이틀간 렛츠런파크 광장 일원에서 ‘미리 보는 광안리어방축제’를 개최한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어로활동이 활발했던 부산 수영지역의 어업협동조합 ‘어방’의 의미를 딴 축제로 지난 2001년부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매년 4, 5월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축제 대표 공연인 ‘좌수영 어방놀이’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됐을 만큼 유서 깊은 축제다. 올해는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장소는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광안리어방축제의 사전 홍보를 비롯해 서부산권 시민 및 경남도민이 축제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미리보는 광안리어방축제를 기획했다. 광안리어방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수군병영’ ‘어촌공방’ ‘어민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어촌마을 모형 만들기, 전통 농기구 체험 등 색다른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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