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정영철)는 27일 본부 강당에서 ‘제10회 동서발전 효행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효행상 수상자는 울산화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4개 초등학교(선암, 여천, 청량, 방어진)를 대상으로 총 20명의 학생을 선정했으며, 울산화력본부는 효행상 수상 전원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 및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각 학교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대부분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의 자녀로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밝은 표정으로 어른을 공경하고 집안일을 돕는 등 남다른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시상식이 끝난 뒤 학생들은 암각화박물관과 대곡박물관을 관람하고 직접 유적발굴 체험을 하는 역사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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