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친환경차 관련 설명회는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합의한 ‘친환경차 관련 노사대책위원회’와 관련이 있다. 당초 노사는 친환경차 노사공동연구위원회를 꾸려 운영했지만 지난해 단체교섭을 통해 대책위로 격상하고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박유기 지부장은 “4차산업혁명 속에서 노동자의 위치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친환경차와 관련해 현장과 소통이 필요한데 대책이나 구체적인 내용이 거의 없다”며 “현장의 일자리와 긴밀히 연관돼 있는 만큼 현장과의 내용공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사의 임단협 3차 교섭은 오는 5월2일 예정돼 있다. 김준호기자